소라넷 : [네토라레 야설] 은밀한 유혹(유부녀의 고백) - 2부
은밀한 유혹(유부녀의 유혹) 소라넷 야설사이트 접속주소 - 소라.net "내 정신을 좀 봐. 열쇠를 문 앞 신발장 위에 두고 시장바구니만 들고나왔네. 어휴. 바보. 아저씨 덕분에 집에 들어왔어요. 정말 고마워요." "아닙니다. 하하" "차 같이해요. 얼마 전부터 다도 공부하고 있어요. 호호" "네. 좋죠. 혼자 있다 보니 마시고 싶어도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네. 맛있는 차 있어요. 잠시만요." 그녀는 장본 바구니를 뒤로 하고 날 위해 찻물과 차를 준비하며 한 번씩 날 보며 미소를 짓는다. 볼수록 날 흥분하게 하는 그녀의 입술이다. "찻물 부으면서 얘기하고 기다리다 마시면 돼요." "네. 왠지 서원에서 차 마시는 기분이네요. 하하" 그녀는 찻잔을 나에게 건네며 마셔 보라고 한다. 작은 찻잔을 감싼 그녀의 손을 안 잡을 수가 없었다.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잠시 내 눈동자를 보더니 발개진 얼굴로 미소를 짓는다. "마셔 보세요" "같이 마셔요. 음 제가 한 잔 드릴게요. 하하" "아. 그러시겠어요?" 찻잔에 차를 따는 내 손은 떨리고 있다. 머리에선 안 되는데 하면서 자꾸 떨린다. 그녀를 안고 싶다는 생각이 들켜 버릴까 봐 겁이 난다. "호호. 뜨겁죠? 힘을 너무 주면 손에 무리 와서 떨릴 수도 있어요." "아 네. 하하" 그녀는 찻잔을 들고 한 모금씩 마신다. 입술이 앵두 빛 도톰한 입술이 내 심장을 친다. 그녀 집은 아주 깔끔하고 이쁘게 잘 꾸며져 있다. 냉장고 위 직접 담가둔 거 같은 인삼주가 보인다. "어? 저 인삼주 직접 담가 두신 거예요?" "아. 저거요? 호호. 울 남편이 담가 둔 거예요. 첨 담근 건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아 그래요?" "음. 맛보실래요? 한 잔은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