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안에서 10분간의 섹스 - 단편 | 소라넷 야설
사무실 안에서 10분간의 섹스 - 단편 소라넷 바로가기 ▶️ 소라.net 사무실 안에서 10분간의 섹스 김 대리가 또다시 음흉한 눈빚으로 바라본다. 애써 피하려 다른 일을 하는 척도 해 보지만 느껴지는 그의 시선은 피할 수는 없었다. 오늘도 여지 없이 그의 손에 이끌려 탕비실 안으로 들어간다. 10분동안의 섹스를 위해.... 김 대리에게 당하는 묘멸감이란 것은...... 아니 처음부터 저의 큰 잘못으로 인해 그의 빠져 나올 수 없는 마수에 걸린 나를 탓해야 겠지요. 그러니까 한달하고도 몆일전..... 여느때와 다름없이 한산한 월요일의 아침 풍경이 그려지고 있는 그런 날이 었어요. 다 아시겠지만 월요일의 아침엔 주초 회의를 하느라 다른 직원들은 모두 회의실로 들어가고 저만 혼자 남아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야 했죠. 제 일이란게 외지에서 걸려오는 전화나 받고 커피타고 복사나 하고.... 그리고 전 항상 돈이 궁했어요.... 제가 저를 생각해 봐도 좀 낭비다 싶을 정도로 쓰긴 쓰지만 좀 아껴야겠다. 라고 마음 먹어도 그게 좀처럼 되질 않아요. 거기다가 아낀다해도 월급여가 한달에 고작 90만원 정도밖에 안되고 보니 24살의 여자가 아끼면 얼마나 더 아끼면서 살겠어요. 지난 토요일에도 신촌가서 쇼핑을 했는데 집에와서 영수증을 꺼내놓고 계산해보니 45만원.... 또 한번 한숨이 나왔죠. 또 다시 빡빡한 한달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서요. 일요일 하루를 착착하게 보내고 오늘 아침에 출근을했죠. 다들 모닝인사를 하며 회의 준비를하며 한 둘 회의 실로 들어가는 모습이었어요. 이러 때마다 전 마음이 상했어요. 괜히 경리 여직원으로 입사를했다는 묘멸감같은 것 때문이죠. 나두 저들처럼 직책을 같고 맡은일을 책임감있고 소신있게 할수도있고 해보고도 싶은데.... 속으로 툴툴거리며 서랍과 책상 정리를 하는데 저희 과장님(관리)이 금고를 열더니 뭔가를 집어 넣는 것이었어요. 언뜻 보아 돈뭉치 같아보였는데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려다 뭔 돈이지...? 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그 돈은 곧 아...









